낮에는 생각 안 나는데,
꿈에는 나온다.
낮에는 생각 안 나는데 꿈에는 나온다. 꿈속에서는 이상하게 아무 일도 없던 사이처럼 굴고, 깨고 나면 아무렇지 않았던 내가 더 오래 남는 것 같다.
괜히 의미를 붙이고 싶은 날도 있고, 그냥 꿈이라고 넘기고 싶은 날도 있다. 둘 중 어느 쪽이 맞는지는 아침마다 조금씩 달라진다.
어쩌면 꿈은 그 사람이 찾아오는 일이 아니라, 낮에는 덮어둔 마음이 잠깐 열리는 일일지도 모른다.
자꾸 같은 장면이 나온다면, 그 장면에 아직 할 말이 남아 있을 수 있다. 깨어 있는 동안은 지나간 줄 알았던 말이, 밤에는 다른 모양으로 남아 있을 때가 있다.
꿈에 나오는 사람 — warm.unspoken.
같은 결의 사람 기록 — 먼저 웃어버리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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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긴 기록은 천천히 열립니다.
Longer notes will open slowly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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